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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편지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 낙심하지 말아야 할 이유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시켜서 바로에게 끊임없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백성들을 풀어주어 광야에서 나를 예배하게 하라" 하나님은 지금 바로가 자신의 백성이라고 생각하고 붙잡고 있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백성임을 말씀하시고 이제 풀어주어 나의 백성이 되게 하리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가지 재앙을 통해서 자신의 말씀을 재차 들려주셨습니다. 물이 피로 바뀌어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개구리와 파리와 같은 곤충들이 들끓어 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궁이의 재가 바람에 날리니 모든 백성들에 악성종기가 퍼져서 고통받았습니다. 심저어 하나님과 대적하던 마법사들까지도 일어나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바로는 끝끝내 하나님의 말씀에.. 더보기
거절할 수 있는 힘 거절할 수 있는 힘 처음에 모세는 하나님의 요청을 거절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몰랐습니다. 아니 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과 같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자신보다는 더 준비되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요청이 왔을 때 처음에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모세를 통해서 행하시길 원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그를 설득하고 능력을 부어주어 당신이 이루시고자 하는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모세는 자신의 힘과 의지로 하나님의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그 일을 감당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갈대바다'를 건넜습니다. 모세는.. 더보기
어둠이 드리울 때 새벽편지 2012. 11. 19 어둠이 드리울 때 어둠이 짙게 드리운 숲 속에서는 모든 생명들의 작은 소리들이 올올이 살아 전해집니다. 풀벌레들의 소리, 바람이 바위언덕을 넘는 소리, 발 아래 밟히며 파열음으로 부서지는 나무가지의 소리까지 모두 들립니다. 발길이 닿는 가까운 곳 보다는 멀리 밤하늘을 비추는 별빛이 더 잘 보입니다. 그래서 어둠이 짙게 드리운 숲 속을 걸어갈 때는 별과 달빛에 비췬 산등걸을 보고 찬찬히 걸어야 합니다. 빨리 갈 생각도 버리고 그저 발아래 작은 소리들과 작은 빛들에 의지해서 걸어야 합니다. 자주 영혼의 어둠을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안의 어둠을 보는 것에서부터 빛을 찾아야 합니다. 마치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천리길 낭떨어지 가상자리를 걸어가는 사람과 같이 그렇게 조심스럽.. 더보기
내 마음을 모두 아시는 분, 오직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내 마음을 모두 아시는 분, 오직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새벽편지 제14신, 2012년 9월 14일 9 하나님은, 내가 그 아들의 복음을 전하는 일로 충심으로 섬기는 분이시기에, 내 마음 속을 알고 계십니다. 나는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을 생각하며, 10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뜻으로 여러분에게로 갈 수 있는 좋은 길이 열리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9-10)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충심을 다하여 섬김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충심으로 섬기는 것은 자신의 마음과 몸, 전인적인 삶을 다드려 섬김을 말합니다. 그 마음에 한톨의 불순함도 없이 그렇게 바울은 주님을 섬기려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주님께서 자신의 마음 속을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심을 고백합니다... 더보기
주 우리 하나님의 이름만을 자랑합니다. 새벽편지 제13신 2012년 8월30일 목요일 주 우리 하나님의 이름만을 자랑합니다. 시편 20편 7절 어떤 이는 전차를 자랑하고, 어떤 이는 기마를 자랑하지만, 우리는 주 우리 하나님의 이름만을 자랑합니다. 전쟁에 나서는 군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전차와 기마와 같은 전쟁무기인 것 같습니다. 꼭 전쟁에 나가지는 않지만, 마치 작은 전쟁이 벌어지는 것과 같은 삶 속에서도 사람들이 의지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돈과 명예와 힘을 사람들은 의지합니다. 이런 것들이 부족하거나 없으면 곤란을 당하게 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러한 물질적인 힘들을 얻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적인 힘들이 우리를 자유케 할 수 없다는 것을, 또 우리를 승리로 이끌 수 없다는 .. 더보기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새벽편지 제12신 2012년 8월 21일(화요일) 시편 제17편 15절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뵈오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시편 묵상 시편기자는 하나님 앞에 의로운 삶을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분깃을 자신의 배를 체우기 위해서만 사용하지 않았고 자녀로 만족하고 남은 것을 자녀들에게 물려주는 삶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삶, 말 그대로 의로운 삶을 살고자 노력했습니다. 의롭게 살고자 노력하는 삶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매일 압제하는 사람들과 목숨을 노리는 원수들과 싸워야 하는 고된 삶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편기자는 의로운 삶을 살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그가 이와 같이 하는 .. 더보기
사람을 살리는 말 사람을 살리는 말 새벽편지 제11신 2012년 8월 1일 시편 12편 묵상 신실한 사람, 진실한 사람이 사람 사는 동네에서 사라지고 사람들이 두 마음을 품고 서로에게 거짓말, 혹은 아첨을 합니다. 자신의 입으로는 모든 일을 할 수 있을 것 처럼 그렇게 행동합니다. 겉으로는 사랑의 말을 하지만, 그 마음 속에는 독기가 서려있습니다. 그들이 퍼붙는 거짓된 이야기에 가난한 사람, 가련한 사람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진실한 언어, 순결한 언어가 사라지고 악인으로 우글거리고 비열한 사람들이 높임을 받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시편기자는 “이제 내가 일어나서 그들이 갈망하는 구원을 베풀겠다”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말씀은 순결한 말씀, 마치 도가니에서 일곱 번 단련한 순은입니다. 주님의 순결한 말씀이 세.. 더보기
오직 주님께만 피하여라 오직 주님께만 피하여라 새벽편지 제10신 2012년 7월 31일 시편 11편 묵상 시련의 때에 시편기자는 주님께 피하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보며 사람들은 새처럼 산으로 피하라고 말합니다. 악인이 활을 당기고 시위에 화살을 메워서 마음이 바른 사람을 어두운 곳에서 쏘려하며, 마치 기초가 바닥부터 흔들리는 것과 같은 이 마당에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시편기자는 주님께서 그의 성전에 계심을 그의 하늘 보좌에 앉아계심을 선포합니다. 주님은 그 곳에서 사람을 살피시고 눈동자로 꿰뚫어 보고 계십니다. 주님은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시고 악인과 폭력배를 진심으로 미워하십니다. 불과 유황을 악인들 위에 비오듯이 쏟으시며, 태우는 바람을 그들 잔의 몫으로 안겨주십니다. 주님은 의로우셔서, 정의.. 더보기
주님은 나의 요새, 산성 주님은 나의 요새, 산성 새벽편지 제9신 2012년 7월 27일 시편묵상 / 시편 9:9-11 9 주님은 억울한 자들이 피할 요새이시며, 고난받을 때에 피신할 견고한 성이십니다. 10 주님, 주님을 찾는 사람을 주님께서는 결단코 버리지 않으시므로, 주님의 이름을 아는 사람들이 주님만 의지합니다. 11 너희는 시온에서 친히 다스리시는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가 하신 일을 만민에게 알려라 새벽에 쓴 편지 지난 3년 동안 카페를 운영하면서 저는 목사와 동시에 바리스타로 일했습니다. 처음에는 1시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 시작한 일이지만 6평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이전에는 만나지 못했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손님 중에는 친구들과 함께 커피를 마시러 온 분들도 계시지만, 혼자서 커피마.. 더보기
당신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그렇게 소중한 존재랍니다. 당신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그렇게 소중한 존재랍니다. 새벽편지 제8신 2012년 7월 26일 시편 8편 묵상 온 땅과 하늘 높이까지 주님의 위엄이 가득합니다. 어린이와 젖먹이들까지도 그 입술로 주님의 위엄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는 원수와 복수하는 무리를 꺾으시고, 주님께 맞서는 자들을 막아 낼 튼튼한 요새를 세우셨습니다. 주님께서 만드신 저 큰 하늘과 또 친히 달아놓으신 저달과 별들을 봅니다. 주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이렇게까지 생각하여 주시며, 인생이 무엇이기에 이렇게까지 돌보아주십니까? 주님께서는 그를 하나님 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그에게 존귀하고 영화로운 왕관을 씌워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손수 지으신 만물을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습니다. 크고 작은 온갖 집.. 더보기